2007-07-25 20:52
광양항 공동 물류센터 입주허가 받아
외국인 투자 4개 기업 년 말이면 입주 가능
올해 말이면 컨테이너부두 배후단지 내에 건립되는 광양항 공동물류센터에 기업의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자유무역지역 관리권자인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4개의 물류 기업으로부터 입주허가 신청을 받아 허가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자유무역지역은 입주허가만으로 다른 행정절차가 필요 없고, 동시에 낮은 임대료와 세금감면이 주어지는 기업 활동이 자유로운 지역이다.
올해 12월 건립예정인 공동물류센터는 44,325㎡규모에 정부가 440억원을 전액 투자하여 건립된다. 입주 기업으로 선정된 삼성테스코(주), 동부광양물류센터(주), 로지스올인터내셔널(주), 세방(주)은 모두 외국인 투자기업이며 저렴한 임대료(월·510원/㎡)로 30년간 전용 사용을 보장받게 된다.
향후 광양항은 공동물류센터 건립과 함께 2008년까지 동측배후부지 1,943,810㎡, 2011년까지 서측배후부지 1,933,893㎡을 조성하여 물류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이로써 이제까지의 부두시설 개발 위주의항만 경영을 탈피하여 항만 배후 부지를 통한 부가 가치 창출 형 물류항만으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