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맥스피드의 경영지원팀 팀장으로 근무중인 유병룡 차장이 '우리나라 국제복합운송업체의 경영 효율성 평가에 관한 연구'란 학위논문으로 한국해양대학교로 후기 졸업식에서 박사학위를 받는다.
해운물류 중소기업 직원이 박사학위를 취득한 선례가 드물 뿐 아니라 운항, 용선등 해운분야로 국한돼 있던 연구분야를 신생물류산업인 복합운송업으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또 유차장이 복합운송업 실무에 종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박사학위취득은 남다른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유병룡 차장은 충남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1998년에 첫 직장으로 (주)맥스피드에 합류했다.
그후 한국외국어대 해운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맥스피드에 근무하면서 회계/총무 업무를 총괄해왔다. 또 최근엔 종합물류기업 면허 추진, 해외 합작기업 설립, 부산 신항 및 인천남항 물류센터의 건립 등 기획 업무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주)맥스피드는 갑작스런 박사학위 직원의 출현으로 그 처우에 고심하고 있다.
<이경희 기자>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