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16 19:23
현대상선을 비롯한 4개 선사와 아랍에미리트 디피월드가 네덜란드 로테르담항 컨테이너터미널을 운영하게 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 일본 MOL, 싱가포르 APL등 뉴월드얼라이언스 선사와 프랑스의 CMA CGM, 디피월드 등 5개사로 구성된 로테르담월드게이트웨이(RWG) 컨소시엄은 2013년 하반기부터 운영되는 로테르담항의 마사블락테 2 프로젝트의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로 선정됐다.
마사블락테 2 터미널은 연간 800만TEU의 컨테이너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되며, 주요 배송 및 물류허브, 석유화학복합동이 들어서게 된다.
이중 현대상선등 5개사의 RWG 컨소시엄은 156㏊에 이르는 규모로 총 7개 선석에 수심 20m, 길이 1900m 규모의 컨테이너 전용 터미널과 550m 길이의 근해수송용 터미널을 개발 및 운영하게 된다.
이들 회사는 이 터미널을 2013년부터 25년간 운영하게 되며 연간 처리능력은 약 400만TEU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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