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29 11:07
다나오스, APL에 컨선 4척 매각 내년초 마무리
그리스 선주사인 다나오스(Danaos)코퍼레이션은 APL이 1년 타임차터백(정기용선후 매입) 옵션에 따라 APL벨지움호를 4450만달러에 구매키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선박은 용선기간이 끝나는 내년 1월2일께 APL에 매각될 예정이다.
이로써 다나오스는 APL과 합의한 컨테이너선 4척에 대한 타임차터백 조건을 모두 마무리짓게 됐다. APL은 다나오스와 4척의 컨테이너선을 타임차터백으로 구매하기로 합의한 바 있으며 APL잉글랜드를 지난 3월 첫 매입했고 APL스코틀랜드와 APL네덜란드호 2척도 6월과 7월 인도 목표로 총 8900만달러에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와관련 다나오스는 APL스코틀랜드호를 APL에 지난주 최종 매각했다고 밝혔다. 매매가는 4450만달러.
다나오스는 4척의 선박 매각을 통해 약 1억8천만달러 가량을 벌어들이게 됐다.
다나오스의 현재 컨테이너선대는 총 30척.13만3425TEU이며, 2010년까지 인도목표로 28척.14만7524TEU의 신조선을 발주해 놓고 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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