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20 14:53

IPA, 기업고객 담당제 운영...‘고객만족 실천’

1직원 1고객사 전담 불만사항 개선 노력


‘기업고객 담당제로 고객만족을 실천한다.’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항의 주요 기업 고객들의 불편사항 청취와 고객만족경영 실현을 위한 ‘기업고객 담당제’를 21일부터 전격 운영한다.

기업고객 담당제는 인천항만공사 직원들과 인천항을 이용하는 기업고객들을 1대1로 연결시켜 해당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불만사항을 해결하는 등 직원 개인의 책임아래 고객을 전담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를 위해 선사와 하역사, 물류업체 등 인천항의 주요 고객 74개 업체를 전담할 기업고객 담당 직원을 선정했다.

기업고객 담당으로 지정된 직원들은 해당 기업을 직접 방문하고 상당하면서 고객 관련 정보 수집과 상호 교류 활동을 하게 된다.

새롭게 도입된 기업고객 담당제가 활성화되면 인천항 이용업체는 보다 편리하게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전달할 수 있는 창구가 생겨 인천항만공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고객 담당제 도입과 함께 고객관련 업무 집중도 향상을 위해 매월 4째주 목요일을 고객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기업고객 담당 직원들이 매월 고객의 날 오전 9시부터 30분간 IPA 사옥 고객지원센터 앞에서 방문객들에게 인사를 하는 고객만족 실천 캠페인으로 하루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또 팀별로 고객만족 5분 조회를 실시하고, 기업고객 전담 활동과 관련된 실천 사항을 보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등 고객의 날 하루 동안은 인천항만공사 전 임직원이 고객관련 업무 처리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서정호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인천항 이용 기업들이 기업고객 담당 직원을 잘 활용해 인천항 발전을 위한 제안과 비판의 목소리를 많이 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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