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1-22 14:21
광탄선 오션 유니버스호 제주도 해상에서
범양상선(대표 한기선)은 24만톤급 광탄선 오션 유니버스호가 지난 11일 오
후 2시30분경 제주도 남방 80마일 부근 해상에서 어선 침몰로 표류중이던
선원 1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침몰된 선박은 6톤급의 어선으로 서귀포를 출항하여 조업중 이같은 변을 당
했으며 사고당시 6명의 선원이 승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션 유니버스호
는 나머지 조난자를 찾아 저녁때까지 계속 주변을 수색했으나 비바람과 파
도때문에 더이상의 조난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구조선박 오션 유니버스호는
브라질의 투바라오형에서 포스코 용철광석 24만톤을 싣고 광양항으로 오던
중이었다.
범양상선은 지난해 10월 조난선원과 선박 구조작업에 협력한 공로로 미국
해안경비대로부터 엠버상을 대거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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