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27 11:08
APL , 獨 선주서 7천TEU급 5척 장기용선
향후 선복 수급 균형 전망에 따라
컨테이너선사 APL이 독일 슐테(Bernhard Schulte)그룹과 컨테이너선 5척에 대한 장기용선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선박들은 적재능력 7,000TEU급의 초대형선으로 오는 2009년부터 태평양항로에 배선될 예정이다.
이 선박들은 현재 현대중공업이 2009년 납기를 예정으로 건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론 위도우즈(Ron Widdows) APL 사장은 이번 용선 건과 관련 “환태평양항로의 해상물동량은 기존의 예상치를 넘어서고 있다”면서 “2007년~2009년 사이의 기간동안 선복 수급은 점차 균형을 이뤄갈 것으로 전망되며, 이 기간동안의 운송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한몫을 담당하고자 용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APL은 올해 7척의 컨테이너선을 자사 선대에 추가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자사 선복량은 전년 대비 10%가량 늘어나게 된다.
APL은 현재 110척의 운항선대를 보유하고 있다.
<최범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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