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24 10:24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내 수입통관 빨라진다

공항세관 직원 추가 배치 수입통관 지원


인천공항세관(세관장 김종호)은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내 공항물류단지 입주업체의 신속통관을 위해 직원을 추가 배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자유무역지역은 세관이 지난해부터 통관체제를 구축해왔으나 입주업체가 지난해 3곳에서 올해는 19개사로 늘어나고 수입물량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세관은 기존에 검사직원 2명이 물류단지에 상주하던 것을 이번에 결재를 담당하는 창구전결 주무 1명을 추가로 배치해 현장에서 수입통관 업무가 완료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세관측은 이번 조치가 자유무역지역 물류단지를 이용하는 중소업체들의 신속통관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는 미국계 물류시설 개발업체인 AMB사의 대규모 첨단 항공물류창고가 건설될 예정이며, 미국 UPS가 4200만달러를 투자해 1만평 규모의 창고를 건설하고 2008년까지 입주를 완료하는 등 본격적으로 동북아 물류허브로서의 채비를 하게 된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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