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1-19 10:53

[ 업계화제, 한진해운, 박상규 인천지점장 20년간 51회나 헌혈 ]

대한적십자사 창림기념식서 금장훈장 수훈 영예안아

요즘같이 암울하고 갈증나는 시기에 20여년간 남모르게 50회가 넘는 헌혈을
통해 큰 사랑을 실처해온 해운인이 있어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한진해운 인천지점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박상규 부장
.
박지점장은 지난 78년 처음 회사의 헌혈 활동에 참가한 이후 지난해 9월까
지 모두 51회에 걸쳐 헌혈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여, 지난해 10월27일 대한
적십자사 창립 92주년 기념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지사장 이종찬) 연차대
회에서 대한적십자사 총재로부터 대한적십자 포장 헌혈 유공자 금장훈장을
수훈했다.
대한적십자사 포장 헌혈 유공자 금장훈장은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헌혈을 50
회이상 한 사람에게 적십자 정신을 기리어 수여하는 적십자 최고의 영예이
나, 박지점장은 동 사실을 주위에 동료들에게도 숨겨오다 적십자사 인천지
사에서 회사에 이를 알려옴으로써 뒤늦게 알려졌다.
“헌혈을 할 수있다는 것은 내몸이 건강하다는 증거이고 나의 작은 실천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족한데, 주위
에서 칭찬해 주시니 송구할 뿐이라고 말하고 있는 박지점장은 앞으로도 건
강이 허락하는 한 헌혈을 계속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적십자사에 따르면 국내 헌혈인구는 95년에 2백만명을 넘어 섰으며, 9
7년에2백32만명이었다. 혈액량은 여전히 부족한 상태이며, 혈장의 경우 50%
가 넘는 62만리터를 수입에 의존함으로써 연간 2천5백만달러에 달하는 외화
가 소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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