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06 16:12
관세사법인들이 협력해 종합통관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PH관세무역컨설팅(이하 패시픽홀딩스)은 종합물류법인이 현행 관세사법상 통관업을 할 수 없는 점을 보완하고 수출입업체의 물류비용절감과 소요시간 단축을 위해 대형 통관법인의 설립이 절실하다며 서울, 부산, 인천공항, 인천항 등 전국 약 30여개의 지사(협력업체)를 보유한 종합통관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패시픽홀딩스는 이러한 종합통관물류법인의 효율적인 수출입화물운송처리를 위한 협력보세창고(장치장)를 모집한다.
종합통관물류법인은 그간 수출입업체의 물류비용절감을 위한 일괄처리 시스템을 위해서 절대적으로 필요했으나, 현행 법상 물류법인이 통관업무를 수행할수 없어 통관업무는 그간 음성적적으로 시행돼 왔다.
패시픽홀딩스는 종합통관물류법인이 설립되면 현행법률상 불법으로 돼 있는 부분을 합법화 할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뿐 아니라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통관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고 했다.
종합통관법인은 각 지역의 관세사법인과 보세장치장을 협력업체로 모집해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형태로 이뤄지게 된다.
특히 우리나라 기업이 많이 진출해있는 중국의 칭다오나 옌타이에도 협력업체를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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