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05 13:32

복운협회, 무등록업체 근절 나선다

한국복합운송협회(회장 김인환.KIFFA)가 무등록업체 퇴출에 나선다.

협회는 지난달 28일 회원사와 지자체, 산업단체, 포털사이트 등에 협조공문을 보내고 수출입 물류시 무등록업체 이용에 따른 불이익 발생에 대해 주의를 요망했다.

협회는 공문에서 "복합운송주선업체들은 현재 전국에 약 2500여개사가 각 시ㆍ도에 등록을 해 수출입화물을 적법하게 운송하고 있으나 상당수의 업체들이 미등록 상태로 복합운송주선업을 영위하고 있어 복운업계의 시장질서 문란은 물론 화물유통촉진법 입법취지와도 상충돼 근절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업단체 및 포털사이트에 단체 회원사 혹은 포털이용자들이 무등록 업체 이용으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복합운송협회 730여 회원사를 이용하도록 홍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각 시ㆍ도엔 국세청 및 세무서에 복합운송업종에 등록된 업체 현황 파악을 의뢰하는 한편, 미등록업체에 대해선 복합운송업을 영위하지 못하도록 단호히 조치해줄 것으로 요청했다.

이와함께 회원사엔 무등록업체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을 경우 협회로 관련 내용을 오는 27일까지 통보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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