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부산-도쿄간 핫딜리버리 콘솔서비스 개시
㈜팬스타라인닷컴이 카훼리 한 척을 추가 투입해 부산-오사카간 주 7항차, 매일운항을 시작하는데 이어 ㈜팬스타라인닷컴의 모회사인 ㈜팬스타에서 팬스타페리를 이용한 부산 도쿄간 핫딜리버리 콘솔(화물혼재) 서비스를 다음달부터 시작한다.
PUE(Panstar Ultra Express) 서비스 이름지어진 이 서비스는 매일 부산에서 4시에 출항하는 팬스타페리에 콘솔화물을 선적하고 다음날 오사카에 도착한 후 도쿄로 육상운송돼 이튿날 오전에 화물을 도쿄의 창고에서 인도 받을 수 있는 급송운송 서비스다. 도쿄로부터의 수입화물 역시 이틀만에 한국의 수입자에게 인도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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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스타페리가 다음달부터 부산-오사카 카훼리항로에 신규투입할 팬스타 써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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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스타는 컨테이너화물(FCL)일 경우에도 일관운송서비스를 제공하며 20피트 및 40피트 컨테이너뿐 아니라 12피트 컨테이너도 선적 가능하다 FCL로 선적할 경우 오사카에서 통관한 후 도쿄의 하주에게 선적 다음날 오전중에 문전운송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팬스타는 초기엔 오사카항을 허브로 이 서비스를 진행하다 점진적으로 요코하마와 나고야등으로 루트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
오사카에서의 통관은 팬스타의 일본법인이자 통관업 면허를 보유하고 있는 산스타라인이 담당한다.
팬스타는 서비스에 대한 하주들과의 신뢰 확보를 위해 화물운송배상책임제를 실시해 황천 등의 불가항력적 상황이 아닌 선사 잘못으로 적기운송에 실패했을 경우 전체 물류비중 일부를 차감하는 제도도 도입할 계획이다.
팬스타 관계자는 “데일리로 운항하게 되는 팬스타페리를 이용한 서비스는 매일 도쿄까지 일관 운송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항공 운송을 완전히 대체할 뿐만 아니라 물류비 절감이 가능해 대일 수출입경쟁력 확보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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