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17 11:41
완하이.PIL, 中-유럽 노선 내달 선박 증강 마무리
대만 완하이라인과 싱가포르 PIL(Pacific International Lines)이 극동-유럽서비스(FES)서비스의 선복량 증강 프로그램을 다음달 마무리한다.
양선사는 최근 인도받은 4250TEU급 코타 라티프호를 다음달 20일에 이 서비스에 취항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4250TEU급 선박 8척이 모두 이항로에 투입됨으로써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해온 이 항로 선박업그레이드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게 됐다. 선박 구성은 양 선사가 4척씩 각각 배선한다. 이로써 이 서비스 연간 취항선복량은 22만1052TEU에 이르게 돼 같은 항로에서 UASC 서비스를 제치고 선복량 29위로 상승했다.
양 선사는 지난 2004년 이 서비스를 처음 시작할 당시엔 2500~3000TEU급 컨테이너선으로 선대를 꾸렸었다.
서비스 노선은 상하이-닝보-홍콩-서커우-싱가포르-포트클랑-로테르담-함부르크-앤트워프-아덴-포트클랑-싱가포르-상하이 순이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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