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12 13:10
무역연구소서 개편
한국무역협회(회장 이희범)는 12일자로 산하 무역연구소를 국제무역연구원으로 확대개편하고, 현오석 전 무역연구소장을 초대 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조직은 통상연구실, 무역전략실, 동향분석실 등 3개의 산하 실(室) 체제로 재편됐다.
통상연구실의 경우 FTA(자유무역협정) 협상 확대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재개될 것으로 보이는 도하개발아젠다(DDA) 협상에 대한 지원 연구를 위해 기존의 FTA연구팀이 확대됐다.
동향분석실은 수출입동향 분석, 환율과 원자재가의 급변동에 대한 단기 대응책 마련에 주력하며, 브릭스 이후 새로이 부상하고 있는 신흥유망시장의 발굴을 위해 지역연구활동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현오석 초대원장은 세계은행 이코노미스트,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장과 국립세무대학 학장을 역임하였으며, 경제부총리 자문관을 거쳐, 지난 2002년 국제무역연구원의 전신인 무역연구소의 설립 당시부터 소장으로 재직해왔다. 학위는 미국 펜실바니아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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