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05 16:34
한국철도공사는 지난해 실시한 철도시설물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올해 말까지 총 484억 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철도시설물에 대한 보수 및 개량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시설물 유지보수에는 산사태, 노반유실 등 자연재해로부터 오는 철도시설물 피해 예방을 위해 충북선 마송터널 외 18곳의 터널의 방수와 일산선 지축고가 외 27곳의 교량 보수 작업 등이 포함돼 있다.
또, 노후된 판형 교량을 콘크리트 교량으로 교체해 소음과 진동으로 인한 선로주변의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더불어, 역 승강장의 시각장애인용 유도블럭을 교체하는 등 교통약자에 대한 편의시설도 확충할 계획이다.
신유현 토목시설팀장은 “철도공사는 매년 철도시설물의 사전점검 을 통해 재해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재해우려가 있는 시설물에 대해 보완 및 개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고객이 보다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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