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21 20:08
차이나쉬핑, 대산-상하이간 주1항차 서비스 개설
대산항에 국제 정기선 서비스가 개설된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중국 차이나쉬핑이 5671t급 선박 1척을 투입해 주 1항차로 대산-상하이를 잇는 정기선 서비스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차이나쉬핑은 기존 인천-상하이 서비스를 연장해 인천-대산-상하이 노선으로, 대산항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취항선박은 316TEU급 샹다(Xiangda)호로, 이 선박은 다음달 9일 대산항을 첫 입항할 예정이다.
대산해양청은 정기항로 개설로 대산석유화학단지에 입주한 유화 3사의 중국수출 물량을 대산항에서 처리할 수 있게 돼 기업의 물류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주당 100~200TEU 정도의 컨테이너가 신규서비스를 통해 수송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산청은 북중국 항로도 개설하기 위해 다른선사와도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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