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16 11:27
국제유가가 미국 동북부 지역의 날씨가 온화할 것으로 예보되는 가운데 약보합세를 보였다.
1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 서부텍사스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 당 0.01달러 하락한 57.99달러로, 런던국제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 당 0.17달러 상승한 57.60달러에 마감됐다.
미 국립기상청(NWS)은 오는 2월 22일부터 28일까지의 미 동북부 지역 기온이 평년 수준을 상회할 것이라고 예보했으며, 에너지안보분석사(ESAI)의 한 전문분석가는 난방유 성수기가 끝나는 3월경부터 정제시설 유지보수 기간이 시작되기 때문에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고 언급해 유가 안정세에 일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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