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14 09:42
6자회담이 13일 타결된 것에 대해 무역업계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한국무역협회는 14일 성명을 발표하고, “무역업계는 이번 6자회담에서 당사국들이 북핵폐기와 대북지원에 합의한 것에 대해 대단히 고무적이고 환영할 만한 일로 높이 평가한다”며 “6자회담 타결을 계기로 남북교역 및 개성공단사업이 크게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회담 타결이 대북교역 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하며 이를 통해 남북간 경제교류협력의 기틀이 더욱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남·북한과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6개국은 13일 오후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북한이 핵시설 불능화 조치와 국제원자력기구의 사찰복귀를 수용할 경우 중유 100만t 상당의 경제·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합의문에 서명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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