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09 18:10

중고차 수출액 2년 연속 감소

수출대수는 소폭 상승


중고자동차 수출이 2005년에 이어 2006년에도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무역협회·한국하주협의회가 조사한 ‘2006년 중고자동차 수출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중고자동차 수출물량은 전년동기대비 2% 증가한 20만2452대에 그쳤으며, 수출금액은 오히려 4% 감소해 7억8백만달러로 2년연속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국의 가장 큰 중고차수출 시장인 시장인 중동지역으로의 수출이 2년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이중 이라크로의 수출은 전쟁발발과 함께 해마다 확대일로였으나 이라크 정부가 2005년 중고차 수입금지조치를 확대하면서 중고차 직접수출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또 대이라크 수출의 간접경로인 요르단 수출도 전년도에 비해 40% 감소한 4만6584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중동지역에 대한 중고차 수출이 지지부진한 반면, 아시아 지역에 대한 중고차 수출은 6만1816대를 기록, 전년에 비해 16.9% 증가했다 . 특히 키르기스스탄 및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으로의 수출은 큰 폭으로 증가해 중동지역에서의 부진을 어느정도 만회했다. 그러나 아시아지역 최대 중고차 수출국이었던 베트남의 경우, 지난해 5월 베트남 정부 중고차 수입금지 해제조치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38% 감소한 6247대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차종별로는 수출단가가 높은 승합차와 화물차의 수출은 줄었고, 가격이 낮은 승용차는 수출이 늘었다. 승용차는 전년대비 8.1% 증가한 13만6721대를 수출한 반면 승용차보다 2배가량 수출단가가 비싼 승합차는 전년보다 21.2% 줄어든 2만1340대를 수출하는 데 그쳤다. 수출단가가 높은 차종의 수출 감소는 총수출금액의 감소로 이어졌다.

하주협의회는 “매년 감소하고 있는 중고차수출 활성화를 위해서 인천항 근접지역 내 중고차 수출물류단지 조성이 가능하도록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고 CIS지역 등 유망지역을 중심으로 중고차 수출시장 개척 및 수출마케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인천지역 중고차 수출물류단지 조성문제는 현재 사업개발방식을 놓고 토지소유주와 관련업체간 이견으로 난항을 겪고 있어 중고차 수출업체들은 거듭 지자체와 중앙정부가 사업추진에 정책적 배려와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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