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08 09:25

평택·당진항 컨테이너부두 운영사 선정

평택·당진항 컨테이너부두 운영사 선정

평택항 컨테이너부두(동부두 7,8번 선석) 운영회사로 PICT 선정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12월 및 2008년 6월말 준공예정인 평택항 컨테이너부두(동부두 7, 8번 선석) 운영회사 선정심사결과 한진해운 등 3개사 컨소시엄인 가칭 ‘평택인터내셔널컨테이너터미널주식회사(PICT)’가 단독 응모해 부두운영회사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PICT는 (주)한진해운을 주간사로 하여 (주)장금상선, (주)동남아 해운 3개선사가 참여한 컨소시엄 회사다.

PICT는 평택지방해양청에 제출한 사업계획서에서 3년차 계획물량 30만TEU의 컨테이너 화물을 확보하고 4천TEU급 컨테이너선 기항 등 정기 컨테이너항로 개설로 안정적인 화물유치를 계획했으며, 저렴한 터미널 이용료 책정·자동화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한 물류비 절감으로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계획임을 밝혔다.

PICT의 사업계획대로 터미널이 운영되는 경우 대형 컨테이너선 정기항로 개설 등 전세계 각 지역별 국제항로 다변화로 평택·당진항의 경쟁력 제고로 물류비가 크게 절감되는 것은 물론, 관련 부대사업체 등의 수요증가에 따른 고용창출 효과 등 국가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평택해양청은 오는 3월중 PICT와 부두임대차 가계약을 체결하고 및 12월에는 본계약을 체결, 내년 1월부터 컨테이너터미널을 본격 개장·운영할 예정이다.


<최범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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