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02 10:28
한국무역협회(회장 이희범)와 상하이대외경제무역기업협회가 2일 중국 상하이에서 한·중간 경제무역분야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공동사업을 수행한다는 내용의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유창무 한국무역협회 부회장과 탕칭푸(湯慶福) 상하이대외경제무역기업협회 회장은 이날 협약 체결을 통해 양측의 경제무역사절단 파견 및 경제무역설명회, 전시회, 교역회 등 행사개최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상하이대외경제무역협회는 상해대외경제무역위원회 산하기관으로서 외부기관과 업무협력을 체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상하이시의 대외교역규모는 2221억달러로 중국 전체 교역의 12.6%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대한국 교역액은 133억달러로 상하이 전체 교역의 6.0%를 기록하고 있다.
상하이대외경제무역기업협회는 상하이의 무역진흥과 무역업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7년 설립된 단체로 회원사는 7천개에 달하고 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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