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30 13:33
머스크라인이 인도와 중동-북미동안을 연결하는 2개 노선을 개편한다.
먼저 MECL1은 4300TEU급 컨테이너선 7척이 투입되며, 파키스탄과 인도에서 출발, 북미동안을 돌아 중동을 연결한다.
기항지는 카라치-자와하랄네루(나바셰바)-살라라-수에즈운하-뉴어크-노포크-찰스턴-카글리아리-수에즈운하-살라라-제벨알리-카라치를 연결한다.
첫 항해는 오는 3월12일 머스크 미주리호가 파키스탄 카라치항을 출항하면서 시작된다. 이 선박은 4월2일 뉴어크항에 도착하게 된다.
이 서비스는 카라치항와 나바셰바항에서 뉴어크항까지 각각 20일과 18일이 걸린다.
MECL2는 5000TEU급 8척을 투입해 인도 및 스리랑카에서 출발, 중동-북미동안, 지중해를 직항 연결하는 서비스다.
첸나이(마드라스)-콜롬보-살라라-제다-수에즈운하-알헤시라스-사바나(조지아)-노포크-뉴어크-알헤시라스-지오이아 타우로-수에즈운하-첸나이
이 서비스는 오는 3월16일 머스크 지부티호가 첸나이항을 출항하면서 시작되며, 사바나항엔 4월10일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편 서비스 개편으로 기존 기항지였던 캐나다 핼리팩스(Halifax)항은 기항을 중단하게 된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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