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27 09:51
국제유가가 美 중간유분 재고 증가 영향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추가 감산 이행 여부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2일 만에 하락세로 반전했다.
2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 당 1.14달러 하락한 54.23달러로, 런던국제석유거래소(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 당 1.31달러 하락한 54.12달러에 마감됐다.
반면, 두바이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 당 0.55달러 상승한 52.28달러 선에서 마감됐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24일 미 중간유분 재고가 전주대비 75만 배럴 증가한 1억 4,260만 배럴인 것으로 발표했으며, 최근 OPEC의 2월 추가감산 여부에 대한 의구심이 곳곳에서 제기되면서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최범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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