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26 11:35
3천TEU 컨선 7척 배선
세계 3대 선사동맹인 CKYH얼라이언스가 오는 3월중순께부터 중국-동지중해 서비스인 EMX를 개설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의 한진해운을 비롯해, 중국의 코스코, 일본 케이라인, 대만 양밍라인으로 구성된 CKYH얼라이언스는 이 서비스는 이스라엘과 그리스 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3천TEU급 컨테이너선 7척이 투입된다고 말했다.
선사별 배선은 코스코 4척, 양밍라인 2척, 케이라인 1척씩이다. 한진해운은 이 서비스엔 직접적인 선박 배선에 참가하지 않는다.
서비스 기항지는 상하이-닝보-홍콩-서커우-싱가포르-애쉬도드-피레우스-테살로니키-싱가포르-홍콩-상하이 순이다.
CKYH얼라이언스는 지중해 노선인 EMX 개설과 함께 중국-에게해 서비스인 ADX를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ADX는 현재 14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2천TEU급 선박들로 대체할 계획이다. 선박은 양밍이 4척, 코스코가 2척을 배선하게 된다.
CKYH얼라이언스는 터키 주요항과 동지중해 핵심시장의 성장세를 겨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ADX 기항지는 홍콩-싱가포르-이스탄불-하이다르파사-겜릭-이즈미르-싱가포르-홍콩이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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