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25 11:16
머스크라인, 부산항 기항 북미노선 'TP2' 2월말 중단
머스크라인의 아시아-북미 서비스를 다음달말부터 개편하면서 부산항 기항 1개 노선을 중단할 예정이다.
머스크라인은 이 항로에서 2월 말부터 기존의 TP(Transpacific)2 노선을 중단하는 한편 TP5와 TP6, TP9 항로를 새롭게 개편할 예정이다.
2500TEU급 컨테이너선이 주간 정요일 서비스하는 TP2 노선은 다음달 25일 SL디벨로퍼(DEVELOPER)호의 옌티엔항 출항을 마지막으로 중단된다. 서비스 기항지는 옌티엔-상하이-부산-타코마-밴쿠버-더치하버-요코하마로, SL디벨로퍼호는 28일 부산항을 거쳐 3월8일 타코마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의 기항지였던 더치하버와 타코마항, 벤쿠버항들은 TP5, TP6, TP9에 각각 편입됐다.
머스크라인은 또 부산항을 기항하고 있는 TP5 서비스에 알래스카의 더치하버(Dutch Harbour)을 기항지에 편입했다. 이에 따른 서비스 기항지는 부산-상하이-닝보-로스엔젤리스-오클랜드-더치하버-요코하마-나고야-고베-부산 순이다.
또 중국-일본-미주노선인 TP6서비스는 역시 TP타코마항을 새롭게 기항한다. 개편되는 서비스 기항지는 탄중펠레파스-옌티엔-홍콩-로스엔젤리스-타코마-요코하마-시미즈-나고야-상하이-닝보-홍콩-옌티엔-탄중펠레파스다.
동남아 –미주노선인 TP9 항로엔 캐나다 밴쿠버항이 새롭게 기항지로 포함되고 타코마항은 이 노선에서 제외된다. 기항지는 싱가포르-램차방-서커우-옌티엔-샤먼-가오슝-로스엔젤리스-밴쿠버-요코하마-신강-칭다오-상하이-닝보-홍콩-탄중펠레파스-싱가포르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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