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24 14:11

국제유가, 美 전략비축유 확대 발언 등으로 상승

국제유가가 미국의 전략비축유 확대 계획이 발표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2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 당 2.46달러 상승한 55.04달러로, 런던국제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 선물유가는 전일 대비 배럴 당 2.40달러 상승한 55.10달러에 마감됐다.

반면 두바이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35달러 하락한 50.44달러 선에서 마감됐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 Samuel Bodman 장관은 올 봄부터 10만배럴의 전략비축유를 충유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에너지부는 2027년까지 전략비축유의 시설규모를 15억 배럴로 현재(7억 2700만 배럴) 대비 2배 증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 국립기상청(NWS)이 향후 2주간 기상예보에서 미국 전역의 기온이 예년 평균에 비해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 점도 유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OPEC의 Mohammed al-Hamli 의장은 “너무 높거나 낮은 가격은 희망하지 않는다”며 배럴 당 55달러 선의 유가에 만족하고 있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범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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