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16 13:41

프론트라인, 중량화물선 부문 강화

세계 최대 유조선사인 프론트라인이 최근 중량화물(Heavy Lift) 운송 영역을 확대하고자 해당 부문을 관장하는 신설 독립 사업체를 곧 설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외신에 따르면 새로 설립되는 법인은 수에즈막스급 단일선체 선박 6척을 보유하게 되며 이 중 5척은 현재 프론트라인 계열사인 Ship Finance International사로부터 장기 용선 중인 상태다.

6척 중 나머지 1척은 현재 중국 코스코(COSCO) 조선소에서 중량화물선으로 개조 중(올 4월 중 개조작업 완료 계획)이며, 나머지 선박들도 개조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씨리프트(Seaiift Ltd.)'로 이름지어질 신설 법인의 CEO로 도크와이즈(Dockwise Transportation N.V.)社의 전 사장인 버트 베커(Bert Bekker)씨가 임명됐다.

프론트라인은 씨리프트社에 대한 최소 33%의 지분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범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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