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09 09:15
국제유가가 미국 동북부 지역의 온화한 날씨 지속으로 인해 하락세를 나타냈다.
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22달러 하락한 56.09달러에,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04달러 하락한 55.60달러에 마감됐다.
반면, 두바이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1.29달러 상승한 53.70달러 선에서 마감돼 유일한 상승세를 보였다.
석유공사는 세계 최대 난방유 소비 지역인 미 동북부 지역의 기온이 이번 주에도 평년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유가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최범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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