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03 16:20

“로테르담항 성장 잠재력 한계 도달할 수도”

홍콩항만공사 CEO ‘경고’... “항만확장공사 향후 성공적 이행여부가 관건”


지난 해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의 총 화물처리량이 3억7천7백만톤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1.7% 증가에 그친 수준이지만 로테르담항으로서는 사상 최고의 처리량이다.

이에 대해 홍콩항만공사(Hong Kong Port Authority)의 Shimici 사장은 만약 로테르담의 많은 개발.확장 계획이 성공적으로 완수되지 못할 경우 로테르담항의 향후 성장 가능성은 제한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중국의 한 소식통이 3일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Shimici 사장은 비록 로테르담항의 작년 물동량 기준 성장세가 나타나기는 했지만 2005년도의 5%의 성장률보다는 훨씬 낮은 수준임을 문제점으로 지적한다. Shimici 사장은 그럼에도 올 2007년에는 2.5% 정도의 물동량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그는 수많은 로테르담항의 대규모 확장 공사 계획이 지금까지는 원활히 진행돼 왔다는 것을 그 근거로 들고 있다.

그는 또 “만약 EMO 물류센터 및 유로맥스 컨테이너터미널 개발 계획이 순조롭게 이행될 경우 로테르담항의 물동량 증가율은 상승세를 타게 될 것”이라며 “2008년에는 물동량 증가세가 둔화 조짐을 보이게 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로테르담항 기항 선사들의 컨테이너 서비스에 비해 항만의 처리.수용 능력은 6% 정도 부족함을 나타내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홍콩항만공사 측은 로테르담항이 컨테이너 화물 및 케미컬 제품, 채종유 기타 액화 벌크화물 등을 아직까지는 주력으로 삼고 있음을 언급했는데, 로테르담항은 중국 및 러시아발 수요에 힘입어 작년 총 9천400만톤의 컨테이너화물을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재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 3.4% 증가한 양이다. 벌크 화물의 경우에도 액화 벌크는 2.6%, 석유화학제품은 13.6%의 증가세를 지난 해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석탄의 경우 전년대비 3.4% 증가한 2천7백만톤의 처리량을 기록했는데, 이는 최근 독일 지역의 석탄 수요 강세 및 로테르담 석탄 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로테르담에서는 물동량 감소세를 보인 품목들도 있는데, 원유, 농산물, 철광석은 각각 지난 해에 비해 2.7%, 13.6%, 5.9%만큼 오히려 줄어든 모습을 나타냈다고 홍콩항만공사측은 전했다.


<최범선 기자>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CONSTAN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tar 01/26 03/11 SEA LEAD SHIPPING
    Ts Melbourne 01/28 03/14 SEA LEAD SHIPPING
    Ts Tacoma 02/02 03/19 SEA LEAD SHIPPING
  • BUSAN BRISBAN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osco Felixstowe 01/22 02/09 MAERSK LINE
    Hyundai Grace 01/25 02/26 HMM
    TBN-YANGMING 01/26 03/05 Yangming Korea
  • BUSAN MELBOURN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yundai Grace 01/25 02/21 HMM
    TBN-YANGMING 01/26 02/27 Yangming Korea
    Ym Certainty 01/27 02/21 T.S. Line Ltd
  • BUSAN SYDNEY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yundai Grace 01/24 02/15 Tongjin
    Hyundai Grace 01/24 02/15 Tongjin
    Hyundai Grace 01/25 02/17 HMM
  • BUSAN CONSTAN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tar 01/26 03/11 SEA LEAD SHIPPING
    Ts Melbourne 01/28 03/14 SEA LEAD SHIPPING
    Ts Tacoma 02/02 03/19 SEA LEAD SHIPPING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