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22 09:47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소폭 상승했으나 뉴욕과 런던에서 거래된 나머지 유가들은 온화한 날씨 예보와 연휴를 앞둔 차익매물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2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1일 거래된 두바이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0.11달러 오른 58.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북해산 브렌트유와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현물가는 각각 배럴당 1.33달러, 1.01달러 내린 61.99달러, 62.24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WTI 최근월물 선물가 역시 배럴당 1.06달러 하락한 62.66달러,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 선물가는 0.77달러 내린 62.46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석유공사는 미국 기상청이 난방유 최대 소비지역인 미국 동북부 지역의 1월 기온이 평년 수준을 웃돌 것이라고 발표해 유가 약세에 영향을 미쳤고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나온 차익매물도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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