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18 10:26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지난 11월 중 인천지역의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11월 중 인천지역 수출 실적은 8억7천9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의 7억7천800만달러에 비해 12.9%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들어 11월 말까지의 누적 수출 실적은 90억1천300만달러로 작년 동기의 75억9천400만달러에 비해 18.7% 늘어났다.
세관은 이같은 수출 증가는 세계 건설경기 호황으로 현대제철의 H빔 및 기타 형강류 수출이 늘어난데다 GM대우의 중소형 차량의 남미.중동지역 수출액이 크게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인천지역 수입 실적은 지난해 11월 중 26억7천만달러에서 올해 11월엔 29억7천800만달러로 11.5%가 늘었고 올들어 11월 말까지의 누적 수입 실적은 286억6천4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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