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13 16:22
삼성테스코.세방.동부.로지스올 등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정이기)은 국제물류 비즈니스모델 사업 구축과 고부가가치 화물창출을 위해 건립 중인 광양항 공동물류센터 입주기업 선정을 위한 평가를 12~13일 양일간 실시해 4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입주업체는 영국 기업인 삼성테스코를 비롯해 세방 컨소시엄(중국 신화금집단 유한공사 등), 동부건설 컨소시엄(중국 가복목업 유한공사 등), 로지스올인터내셔널 등이다.
입주기업별로 신청한 공동물류센터 임대구역은 최소 5902㎡(1786평), 최대 7968㎡(2410평)까지 평가 순위별로 지정된다.
입주기업들이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광양항 공동물류센터가 본격 운영되는 2008년부터 신규화물 처리 물량은 매년 평균 8만7000TEU가 예상되며, 초기투자비는 시설 설비 및 장비 설치 등 7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광양항 배후물류단지 1단계 3구역 부지 2만2268평에 내년 9월 운영 예정인 광양항 공동물류센터는 연면적 1만50평 규모로 기존 CFS(컨테이너 조작장)의 단순 보관, 하역의 기능을 넘어, 포장, 가공, 조립 등 복합물류 기능으로, 광양항 활성화 및 한·중·일 물류비지니스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컨공단은 공동물류센터 1층 전체가 임대가 마무리됨에 따라 향후 물동량 추이를 고려해 3개층으로 증축 운영할 계획이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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