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13 09:13
인천본부세관은 14일 오후 2시 세관 공매실에서 양주, 담배 등 체화 휴대품을 공개매각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매 대상은 양주 382병, 담배 18만6천470갑, 도검류 등으로 여행객들이 면세 허용범위를 초과해 반입하려다 세관에 유치된 뒤 일정기간 후에도 찾아가지 않은 물품들이다.
입찰 참가 자격은 세무서장이 발행한 사업자등록증 소지자이지만 주류의 경우 타인에게 판매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일반인도 3병까지 구입이 가능하다.
공매 예정가는 양주의 경우 발렌타인 17년산은 10만9천870원, 21년산 15만760원, 조니워커 블루 20만4천430원(이상 750㎖, 최저가 기준) 등이다.
유찰시에는 내년 1월 18일까지 매주 목요일, 모두 6차례에 걸쳐 공매가 이뤄지며 12월 21일 2회 입찰 때부터는 최초 예정가에서 10%씩 추가로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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