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12 17:35
11월 중 경북 구미세관을 통관한 물품 수출액이 지난해 11월에 비해 3% 감소했다.
구미세관은 11월 통관 기준 수출액이 26억8천3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천500만달러 줄었다고 12일 밝혔다.
11월 수입액은 전년 동월 대비 5천500만달러 늘어난 9억2천500만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지난해 11월보다 1억5천만달러 줄어든 17억5천8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화학제품이나 플라스틱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으나 광학제품과 기계류의 수출이 감소했다.
지역 별로는 일본이나 홍콩 등지에 대한 수출이 늘었으나 중남미, 미국 등지에 대한 수출이 줄었다.
구미세관 관계자는 "연말까지는 무역수지 흑자 기조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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