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29 09:27
국제유가 상승세..두바이유 배럴당 57.27달러
두바이유를 비롯한 국제유가가 미국 동북부 지역의 기온 하강 전망과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 예상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2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8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배럴당 57.27달러로 전날보다 0.25달러 상승했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현물가도 0.38달러 오른 배럴당 60.79달러를 기록했고 북해산 브렌트유도 1.04달러 상승한 61.4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선물가도 강세를 보여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 최근월물이 0.67달러 오른 배럴당 60.9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고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랜트유 선물가 역시 0.77달러 상승한 61.21달러를 나타냈다.
미국 국립 기상청은 앞으로 10일간 미국 동북부 지역 및 멕시코만 부근과 일부 남서부 지역의 기온이 예년에 비해 낮아질 것이라고 예보했고 로이터는 미국 에너지정보청의 주간 석유재고 발표를 앞두고 미국의 원유재고가 전주보다 1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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