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21 11:36
인천 수출 하락세로 반전
4개월 동안 상승세를 이어오던 인천지역 수출이 지난달 하락세로 반전됐다.
21일 한국무역협회 인천지부에 따르면 지난 5월 지역의 수출액은 12억3천100만달러에 달한데 이어 6월 12억8천700만달러, 7월 14억300만달러, 8월 14억4천800만달러, 9월 15억9천700만달러를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오다 지난달 13억9천400만달러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무역협회측은 "10월 수출액은 자동차 업계의 노사분쟁 해결로 자동차 수출이 급격히 늘어나 수출액이 최고에 달한 9월엔 비해선 감소한 것이지만 지역 평균 수출액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달 11억700만달러에 비해선 25.9%(2억8천700만달러) 증가한 것이다.
또 1월부터 10월까지 누계액도 129억3천만달러로 지난해 동기의 107억800만달러보다 20.5% 늘어났으며 연간 150억달러의 수출액을 무난히 달성한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수입액은 9월(16억5천500만달러)보다 늘어나 16억8천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 적자는 9월의 6천500만달러에서 2억9천500만달러로 급증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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