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포항에 연간 310만톤에 달하는 철강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는 전용 항만 확보
동국제강은 10일 포항 신항 제2부두에 연간 230만톤에 달하는 슬래브 등 원자재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는 4만톤급 선석 1개와 1만톤급 선석 1개의 전용부두를 준공했다. 또 동국제강은 포항 신항에 12월 중 준공되는 1만톤급 1개 선석의 호안부두를 추가로 확보하여 연간 80만톤의 철강제품의 물류를 책임질 전용부두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동국제강은 포항에 연간 원자재 230만톤과 제품 80만톤 등 총 310만톤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는 부두를 확보하게 되어 향후 물류 개선 및 물류 서비스 향상이 기대된다.
동국제강은 그동안 철강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물류 서비스 개선 차원에서 인프라 확보를 전략적으로 추진해 온 바 있다.
동국제강의 김영철 사장은 10일 제2부두 준공식에서 "회사의 경쟁력 제고뿐만 아니라 포항항의 물류 안정화와 체선 해소에도 상당한 기여할 것이다"며, "앞으로 포항항이 국가의 중요 물류 허브로 도약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인천 북항의 민자유치사업에 참여하여 추진해왔던 5만톤급 1개 선석의 철스크랩 전용부두를 지난 9일 완공했다. 이 부두는 동국제강 인천제강소에서 사용하는 철스크랩 물동량 70여만톤을 소화할 목적으로 건설됐으며, 건립 중인 인천 북항 항만 중 가장 먼저 준공하게 됐다.
또 당진 신규 공장에 맞춰 오는 2008년 말까지 당진항에 5만톤급 1개 선석의 전용 부두를 건설할 계획이다.
< 최범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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