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10 15:51
한국과 미국 로스앤젤레스시 사이에 무역·투자 증진을 위한 민간차원의 협력창구가 결성됐다.
한국무역협회는 9일 미국 LA 윌셔그랜드호텔에서 LA상공회의소 및 LA한인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한-LA 비즈니스 서밋(Business Summit)' 창립 총회를 열고 한국과 LA지역간 교류증진 및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라운드테이블을 매년 개최키로 했다.
이희범 무역협회 회장은 창립 총회에서 "LA지역은 농업, 항공우주산업, 첨단기계, 화학, 관광, 패션, 문화 및 영상 등의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반면 한국은 인터넷, 브로드밴드, 휴대폰 및 LCD TV 등 첨단 가전제품 분야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어 상호보완적 협력의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기업 현지 지사장 등 40여명과 미측에서 비야라이고사 LA시장, 게리 토에벤 LA상공회의소 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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