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09 09:19
국내 유일의 수산종합전문 전시회인 제4회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BISFE 2006)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9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엑스포에는 세계 25개국의 210여개 수산관련 업체들이 1만7천600여㎡의 전시장에 700개 부스를 차려 참가하며 2천여명의 바이어들이 찾을 예정이다.
전시회는 시푸드관, 수산기자재관, 해양바이오관, 외국업체관으로 구성되며 해양스포츠.레저장비 특별전, 한국해양자연사 유물 특별전, 해양관광 어항 특별전 등 다양한 특별전과 부대행사가 함께 열린다.
시푸드관에는 오양수산과 한성기업 등 국내 대기업을 비롯해 각 시.도 및 수협, 유명 브랜드 수산업체들이 참가해 각종 수산식품을 선보이며 수산기자재관에서는 친환경 세라믹 인공어초 등을 전시한다.
외국업체관에는 러시아 굴지의 수산업체인 MORE그룹과 태국, 칠레 등 각국의 유명업체들이 참가한다.
부산시는 16일과 17일을 비즈니스 데이로 정해 해외 유력 바이어 500명을 초청, 출품업체들과의 상담을 알선하고 코트라 부산무역관은 16일 출품업체와 바이어간의 1대 1 수출상담회를 마련한다.
부산시는 올해 엑스포를 통해 4천만달러 수출계약과 2억3천만달러 상당의 무역상담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3개 업체가 참가했던 지난해에는 3천800만달러의 수출계약과 2억달러 상당의 무역상담 성과를 거뒀다.
수산무역엑스포는 오는 18일과 19일에 일반인이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3천원이다.
< 부산=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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