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27 18:34
OOCL, 대만-선전 새 노선 27일 부산항 첫 입항
홍콩선사 OOCL의 대만-홍콩-선전노선인 KTX4의 ‘오오씨엘 어빌리티’호가 27일 부산항에 첫 입항했다. 이 선박은 이날 환적화물, 연계화물, 국내외화물 등으로 만선을 이뤄 가오슝으로 출항한다.
KTX4는 지난 10월18일 중국 서커우항에서 오오씨엘 어빌리티호의 출항으로 개시됐다. 이 서비스는 기존 SHX 노선을 대체한 것으로 한국 부산항과 일본 고베항, 중국 서커우가 새롭게 기항지로 추가됐다.
개편 기항지는 서커우-홍콩-오사카-고베-히로시마-히비키-부산-가오슝-홍콩 순이며 이중 가오슝, 홍콩, 서커우, 선전 등이 직기항 항만이다. 총 트랜짓타임은 14일이며 부산항 기항은 매주 금요일이다.
투입선박은 1560TEU급 오오씨엘 어빌리티(OOCL Ability)호와 오오씨엘 엠비션(OOCL Ambition)호등 2척이다.
OOCL 관계자는 “대만, 홍콩, 선전지역의 직기항 노선과 환적을 통해 아시아 주요항로를 이어주는 새로운 네트워크로 하주들에게 더욱 짧아진 운항일수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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