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18 09:02
국제유가가 미국의 주간 에너지 재고 증가 전망과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 가능성에 대한 회의적인 전망이 나오면서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는 전날 종가에 비해 1.01달러, 1.7%가 떨어진 배럴 당 58.93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유가는 지난주 에너지 재고 동향발표를 하루 앞두고 원유공급이 150만배럴 증가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데다 OPEC이 오는 19일 회의에서 감산에 나서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영국 런던 원유시장의 12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에 비해 72센트, 1.2%가 하락한 배럴 당 60.94달러를 기록했다.
<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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