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09 10:49
9월 디지털 전자 수출입.무역흑자 사상 최대 기록
지난달 디지털전자의 수출과 수입, 무역흑자가 월별 기준으로 모두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8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디지털전자 수출은 월별 기준으로 처음 100억달러를 넘어서며 108억8천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6% 늘어났다.
또 수입은 54억8천만달러로 지난해 동월보다 8.5%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디지털전자 무역 흑자는 54억달러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0% 많아졌다.
산자부는 지난달 디지털전자의 수출, 수입, 무역 흑자 모두 월별 기준으로 가장 많았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디지털전자 수출은 834억5천만달러로 11.8%, 수입은 455억2천만달러로 10.2%, 무역흑자는 379억달러로 13.9% 각각 증가했다.
지난달 디지털 수출은 평판디스플레이(181.4%), 반도체(28.6%), 무선통신기기(38.4%), 컬러TV부품(40.4%) 등의 증가세에 힘입어 대폭 늘어났고 지역별로는 동유럽(97.6%), 중남미(81.8%) 등으로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지난달 디지털 수입은 월별 기준으로 최대를 기록했지만 전자응용기기(-23.3%), 전자관(-33.3%), 건전지(-19.9%), 축전지(-11.4%) 등의 수입이 줄어 3개월 연속 한 자릿수의 증가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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