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27 10:14
경남 마산세관이 자유무역지역 내 기업유치를 위해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 5단체와 재정경제부, 관할 지방자치단체 등 35개 유관기관에 자체 제작한 홍보물을 배포해 눈길을 끈다.
기업의 각종 수출입과 관련된 통관업무를 관리, 감독하는 다소 껄끄러운 기능을 맡고 있는 점을 세관이 기업유치에 적극 나선 것은 이례적인 것이다.
마산세관이 제작한 이 홍보물은 한글.영어.일어 등 3개 국어로 돼 있으며 통관, 입출항, 화물관리 및 요건확인 등 통관 제요건을 원스톱으로 처리 가능한 관세청 전자통관 시스템(UNI-PASS), 신속편리한 통관절차 등을 상세히 담고 있다.
또 자유무역지역 밖에서도 추가가공 및 수리 등이 가능한 편리한 아웃소싱제도, 자유무역지역 내 사용을 위한 물품의 관세보류, 시설재에 대한 면세, 감시혜택 등 다양한 인센티브 등 자유무역지역 내 외자유치를 위한 홍보물로 손색이 없도록 제작했다.
마산세관은 "자유무역지역의 훌륭한 인프라에 대해 제대로 모르는 기업들이 많아 발벗고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 입주기업체에게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신속한 통관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즉각 알아서 지원하는 관세행정을 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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