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20 15:54

수출업계, 대태국 수출 감소 가능성 우려

태국에서 발생한 무혈 군 쿠데타로 당장 수출 차질은 나타나지 않고 있으나 태국내 내수 침체, 환율 불안 등으로 태국에 대한 수출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우려됐다.

20일 한국무역협회와 코트라(KOTRA)에 따르면 태국에 제품을 수출중이거나 현지진출한 기업들은 대부분 이번 쿠데타로 당장 수출이나 업무에 큰 차질을 빚고 있는 것은 아니나 앞으로 수출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우려했다.

태국 현지 한국업체들은 이날 대부분 정상 출근해 근무를 하고 있으며 일부 업체는 물류, 거래처와의 연락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항공화물의 경우 통관이 공식적으로 중지돼 일부 업체가 애로를 겪고 있으나 현지 사무실이나 공장 등은 대체로 정상 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철강판 제품을 태국에 수출하고 있는 A사는 이미 주문받은 물량은 별문제 없이 수출하고 있으나 그동안의 정정불안 및 경기침체로 주문 물량이 최근 크게 감소했다며 이번 사태로 앞으로 수출물량이 더 축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비료, 화학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B 종합상사는 지금까지 주문받은 물량이나 현재 상담중인 계약건은 별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으나 앞으로 내수 위축이나 환율 급등이 현실화되면 내수 생필품을 중심으로 수출물량이 감소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반도체를 수출중인 C사는 20일이 임시공휴일로 선포돼 수출한 물품이 태국 현지에서 통관이 지연되고 있으며 현지공장을 완전가동할 예정이었으나 20-30%만 가동중이라고 말했다.

금,은,동 등 귀금속 제품을 수출중인 D사는 현재 상담중인 계약건이 없어 속단할 수 없으나 이번 사태가 수출에 별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광학기기 부품과 기타 석유화학제품을 수출중인 E사는 현재까지는 수출활동에 미치는 영향이 없으나 상황이 악화될 경우 환율급등, 은행여신 중단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신승관 무역협회 동향분석팀장은 "이번 사태로 인해 당장 수출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은 아니나 내수침체, 환율급등, 금융권 여신 중단 등이 발생할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며 "수출대금을 거래할 때는 신용도가 높은 외국 우량은행을 이용하고 환율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태국에 대한 수출입은 지난해 수출 33억8천만달러, 수입 26억9천만달러로 태국은 한국 수출의 19위, 수입 2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들어서는 수출이 약 20%, 수입이 약 30%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태국에 대한 주력 수출품목은 철강판, 영상기기,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등 소비재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제조업체, 상사, 운송업체 등 150여개 한국업체가 태국에 진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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