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19 11:32
해외 플랜트의 주요 발주처 최고경영자 및 국제 금융기관 관계자, 바이어 등 80여명이 우리나라를 방문해 플랜트산업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산업자원부는 한국플랜트산업협회, 코트라 등과 함께 해외 플랜트 수주 확대 및 신규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9일부터 23일까지 '2006 플랜트 인더스트리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루마니아 원자력청, 케냐 전력청, 리비아 에너지부 등 주요 해외발주처 최고경영자 등 14명과 함께 금융기관 및 중동지역 언론계 관계자, 바이어 등 80여명이 참가한다.
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환영만찬에 이어 20일에는 국내외 플랜트산업 관계자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플랜트시장 세미나'가 개최돼 주요 발주처 관계자들이 자국의 프로젝트 발주 동향 등을 설명한다.
이날 오후에는 '국제 수출금융 세미나'가 열려 BNP파리바 등 주요 국제상업은행들이 프로젝트 파이낸싱 동향 등을 설명하고, 수출입은행.수출보험공사.우리은행 등은 수출금융 지원방안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중소 기자재 업체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해외 바이어 56명과 국내 기자재 업체 100여개사가 참가하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기자재 시장 진출 설명회 및 수출상담회'도 개최된다.
정세균 산자부 장관은 이날 이집트 국영TV 등 중동지역 7개국 언론인 10여명을 접견하고 경제 및 자원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인사들은 21일부터 23일까지는 국내 주요 산업시설을 시찰하며 플랜트산업의 현황과 기술력을 둘러볼 예정이다.
산자부는 우리 기업들이 이번에 초청된 인사들을 대상으로 66억달러 규모의 수주상담을 진행하고 있어 이번 포럼이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수주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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