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83TEU급 OOCL저우산호..북미 직항노선 투입
홍콩선사인 OOCL(Orent Overseas Container Line)은 18일 중국 상하이 소재 후둥종화(滬東中華) 조선소에서 인도받은 4583TEU급 컨테이너선인 OOCL저우산(OOCL Zhoushan)호의 명명식을 저우산항 라오탕산 터미널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 선박은 OOCL이 중국조선소에서 건조한 첫 선박이다. OOCL은 이밖에 앞으로 동급선박 3척을 추가로 인도받게 된다.
이 회사 CC 퉁 회장은 명명식에서 "저우산(舟山)은 유서깊은 도시이자 거대한 잠재력을 가진 도시로서 나의 고향이다"라고 저우산의 이름을 딴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OOCL저우산호는 OOCL의 중국-북미 직항노선인 CCX에 투입될 예정으로 이 서비스는 상하이-닝보-LA의 세 항만을 기항하며 총 운송기간은 28일에 불과하다. 이 선박은 양쯔강 델타지역과 북미간 수출입화물을 운송하게 된다.
한편 명명식은 저우산시 공산당 비서이자 인민의회 의장인 장자멍씨가 스폰서로 나섰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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