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18 18:28
관세청 서울세관은 최근 수입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외국산 차량의 수입신고 적정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정기점검 차원의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 대상은 일본산 차량 수입업체 1곳이지만 최근들어 외국산 차량의 수입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다른 업체로까지 조사가 확대될 지 주목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18일 "외국산 차량 수입업체 한 곳을 골라 수입차량 신고가격의 적정성 여부를 정기점검 차원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세관은 이번 조사에서 가격 적정성 여부와 함께 국가간 수출입 통관시 논란이 일고 있는 원산지 표기의 적정성 여부, 품목 분류의 적정성 여부도 조사할 계획이다.
관세청은 "이번 조사는 특정 업체 한 곳을 2∼3년마다 벌이는 정기검사 차원에서 조사하는 것일 뿐 수입차 업체 전반에 대해 조사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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