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14 09:19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6개월여만에 59달러대로 하락했다.
1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3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는 배럴당 59.50달러로 전날에 비해 1.76달러 내려갔다.
두바이유 현물가가 59달러대를 기록한 것은 거래일 기준으로 3월30일(59.69달러) 이후 처음이다.
브렌트유 현물가도 배럴당 61.28달러로 전날보다 0.68달러 떨어졌지만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 현물가는 전날에 비해 배럴당 0.22달러 오른 64.02달러에 거래됐다.
석유공사는 미국이 이란에 대한 제재조치 추진을 위해 압력 행사를 강화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WTI가 오름세를 보였지만 두바이유는 시차로 인해 이런 영향 받지 않아 하락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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