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13 18:20
한미FTA 대응 감귤특별대책위원회는 13일 "오렌지 등 감귤류를 한미FTA 협상 대상 품목에서 반드시 제외시켜 달라"고 농림부장관에게 거듭 건의했다.
감귤대책위는 건의문에서 "감귤은 제주 전체 농업인의 86%가 재배하고 농업생산량의 51%를 점유하는 생명산업"이라며 "한미FTA 3차 본 협상에서 농산물 분야 양허안 내용에 대한 미국측의 재조정 요구로 당초 관세 철폐 예외품목으로 분류됐던 감귤의 지위가 흔들리지 않을까 염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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