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13 17:03
기술보증기금(기보)과 한국무역협회는 13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수출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 내용은 무역협회가 무역기금 융자를 신청한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기술(평가)보증 및 우수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투자를 기보로 추천하면, 기보는 추천받은 기업에 대해 기술평가를 거쳐 기술보증을 적극 지원한다는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연간 수출실적 1천만달러 이하의 중소기업이 무역협회의 하반기 무역기금 융자추천을 받은 경우에는 4억원 한도내에서 최고 85%까지 기보로부터 보증서를 발급받아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이행 필요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두 기관은 이와 함께 무역정보, 기술정보, 투자정보, 해외마케팅정보교류와 각종 설명회, 심포지엄, 세미나 등의 개최를 통해 수출중소기업을 적극 발굴, 육성키로 했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효율적인 수출 중소기업 지원체제를 구축, 운용함으로써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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